2
부산메디클럽

'총기 규제' 美 대선 핫 이슈로

뉴욕 시장 · 민주당 전대 의장 "총기추방 정치지도자 나서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22 19:54:3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작 오바마·롬니는 묵묵부답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의 한 영화관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가 미국 대선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콜로라도주가 총기소유 및 휴대에 관한 규제가 매우 관대한 곳으로 총기 규제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21일 지적했다.

범행장소인 덴버시 오로라 지역은 지난 1999년 유사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컬럼바인 고교에서 차로 불과 30분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생명이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등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면 총을 차량에 싣고 다닐 수도 있다. CNN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제임스 홈스(24)도 별다른 범죄기록이 없기 때문에 총을 구입할 수 있었고 총알 6000여 발 등 많은 양의 무기류를 집 안에 쌓아뒀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향해 대선 주자로서 총기 규제와 관련해 구체적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버지니아텍 참사 이후 줄곧 미국 내 '총기 소유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 의장을 맡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도 이날 "이제 미국 사회에 만연한 공격용 무기에 대해 얘기할 때"라면서 "총기를 몰아내는 데 당을 막론하고 정치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대선 후보인 오바마와 롬니는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총기 문제는 수많은 '표'가 걸린 민감한 사안인 만큼 후보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총기 소유 반대론자들은 미국 수정헌법 제2조 '무기 휴대의 권리' 조항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조항은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할 수 없다'고 규정해 총기 소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데다 전국총기협회(NRA) 등의 반대 로비로 인해 총기 보유를 제한하는 법 제정은 매번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