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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에 불똥…영화관 내 총격장면 수정

워너 브라더스 '갱스터 스쿼드', 삭제·편집 위해 개봉일 조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23 20:13:01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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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제작사인 미 워너 브라더스사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지난 20일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자사가 제작한 또 다른 영화인 '갱스터 스쿼드'의 영화관 내 총격 장면을 수정할 계획이다.

워너 브라더스사측은 22일(현지시간) 내부 회의를 갖고 숀 펜과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범죄실화 영화 '갱스터 스쿼드'의 총격 장면을 삭제 또는 편집하거나 9월 7일로 예정된 개봉일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갱스터 스쿼드에는 공교롭게도 영화관 내에서 관객에게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이 있어 1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한 콜로라도주 총기 난사 사건을 연상시킨다.

예정대로 9월 7일 개봉하려면 주연 배우들이 1~2주 내에 언론 인터뷰를 갖고 영화관 총격장면과 콜로라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질문도 받을 것이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인터뷰와 예고편 상영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총기난사 사건 여파로 워너 브라더스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파리 개봉과 출연진의 멕시코와 일본 홍보 방문 계획을 취소하는 등 프로모션 일정을 축소했다.

할리우드 소식통에 의하면 배트맨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총기난사 사건 여파로 입장료 수입이 예상치보다 약간 밑돌았으나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 전역 동시 개봉에서 올린 수입이 1억 6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주말 개봉영화 입장료 수입 순위에서 지난 5월 개봉된 '어벤저스'(2억700만 달러)와 지난해 여름 개봉된 '해리포터' 시리즈 최종편(1억 69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L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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