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각)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제임스 홈즈가 심리를 받기 위해 오로라 시로부터 21km 떨어진 센테니얼 법원에 출두했다.
머리를 오렌지색으로 물들이고 자주색 미결수 복장에 손과 발에 족쇄가 채워져 입장한 홈즈는 심리 내내 멍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홈즈는 수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사건동기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측은 "동기를 파악하는데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검찰은 또 "사형구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희생자 유족들과 부상자와 대화를 나눈 뒤 구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즈는 지난 20일 오로라 시 영화관에 난입한 뒤 관람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숨지게 하고 58명에게 부상을 입혀 현재 1급 살인혐의로 독방에 구금돼 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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