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벨화학상 연구진에 한국인 부부 있다

서울대 출신 안승걸 교수, 레프코위츠와 사제지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0-11 00:36:0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노벨화학상을 차지한 로버트 레프코위츠(69) 미국 듀크대 생화학과 교수의 연구진에 한국인 과학자 2명이 몸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승걸(44) 교수와 안 교수의 부인인 김지희(44) 박사가 그 주인공들이다.

안 교수는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87학번으로 15년간 스승인 레프코위츠 교수와 호흡을 맞춰왔다.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97년 듀크대 박사 과정에 입학, 레프코위츠 교수지도를 받아 2002년 세포 수용체의 작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원인 박사 후 과정을 거쳐 현재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지희 박사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서울대 분자생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도미, 듀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레포코위츠 교수 밑에서 선임연구원(시니어 스태프)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 교수는 스승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9일(현지시간) 오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랩(연구소)에 너무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며 학교가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 교수는 "레프코위츠 교수는 G-단백질 결합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처음으로 단백질로 정제하고 유전자를 발견한 사람"이라며 "수용체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중 하나를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프코위츠 교수는 1980년대 수용체를 발견한 이후부터 꾸준히 노벨상 물망에 올랐다"며 "수용체 발견 이후에는 수용체가 어떻게 세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고 어떻게 조절되는가를 추적하면서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스승에 대해 안 교수는 "스마트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아랫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많이 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굉장히 많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안 교수는 자신과 아내는 노벨상 수상에 전혀 기여한 바가 없다며 겸손을 보였다.

안 교수는 "저는 수용체 발견 이후 연구 과정에 관여해왔다"며 "저 뿐만 아니라연구 협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20명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레프코위츠 주임교수 밑에 안 교수를 포함해 3명의 부교수와 선임 연구원 2명, 기술 스태프 7명, 박사후 과정 9명 등 행정과 비서를 포함해 약 30명으로구성돼 있으며, 안 교수는 현재 신약개발 파트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