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에는 닭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인삼까지 들어 있어서 몸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요."
4일 인도네시아 한상기업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이 한식재단(이사장 양일선)과 함께 자카르타 본사에서 개최한 '코린도그룹과 함께 하는 한식세계화' 행사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은 처음 맛본 삼계탕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원제 코린도그룹 부회장과 양일선 이사장, 함다니 인도네시아 국회(상원)의원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코린도 본사 식당 최보임 조리장은 비빔밥, 삼계탕, 잡채, 식혜 등의 조리법을 직접 선보였다.
시연 후 이어진 시식에서는 잡채와 삼계탕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볶음 국수를 즐기는 현지인들에게 향신료를 쓰지 않은 쫄깃한 잡채는 별미였고 삼계탕은 닭요리에 익숙한 인도네시아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도네시어어로 `아얌'이라 불리는 닭은 소비량이 가장 많고 요리 종류도 다양한 육류다. 닭죽의 일종인 부부르아얌과 맑은 닭고기 국인 소토아얌, 닭국물 국수인미아얌 등은 현지인들이 평소 식사로 즐기는 음식이다.
양일선 이사장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도네시아 음식처럼 한식도 5천년 한국 문화와 전통이 담긴 건강 음식"이라며 "한식 시연과 시식 행사가 양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상기업 코린도그룹 본사에서 열린 '코린도그룹과 함께 하는 한식세계화' 행사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이 비빔밥과 잡채 등 한식을맛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