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NBA선수 사상 첫 동성애 '커밍아웃'

제이슨 콜린스…오바마·클린턴 격려전화·메시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4-30 09:38: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프로농구(NBA)의 현역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2012∼2013시즌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워싱턴 위저즈에서 활약한 뒤 현재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올라 있는 제이슨 콜린스(34).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29일자(현지시간) 유력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다.

콜린스는 쌍둥이 형제이자 NBA에서 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제런 콜린스에게는 지난여름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의 메이저 프로 스포츠에서 현역 선수가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AP, NBC방송 등은 콜린스의 행동이 두 명의 전·현직 대통령과 동료 선수들, 팬들로부터 공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나는 게이다"라는 두 단어가 스포츠 역사를바꿨다고 평가했다.

'농구광'이기도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콜린스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용기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백악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성명에서 "제이슨의 발표는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고, 콜린스의 친구이기도 한 클린턴의 딸 첼시는 페이스북에 "(콜린스가) NBA 사상 처음으로 공개적인 동성애자 선수가 되는 용기를 발휘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원래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딸 첼시의 영향으로 정치적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LA레이커스 소속 선수인 스티브 내시는 트위터에 "때가 왔다. 가장 큰 존경을"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NBA,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등 스포츠계 동료와 관계자들이콜린스의 행동을 지지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자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금지한 연방 법의 위헌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리에 착수했다. 대법원은 6월 말께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