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차세계대전 중 일본의 강제징용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AFP통신은 6일 중국의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정부 등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강제징용 피해자 3명과 유족 9명은 이날 허베이성 탕산시 인민법원에 일본정부와 일본코크스공업주식회사(전 미쓰이광산), 미쓰비시 머티어리얼(전 미쓰비시광업주식회사)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일본 정부와 이들 기업에 중국 및 일본의 주요 매체를 통한 공개 사과와 함께 총 180만 위안(약 3억10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중국인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겨냥해 전쟁 중 강제징용과 관련한 소송을 자국 내에서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