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히샤무딘 후세인 교통장관 대행이 남인도양 해역에서 진행 중인 실종기 해저수색이 '매우 중대한 시점'에 와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후세인 대행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과 내일 수색범위를 좁히는 작업이 매우 중대한 시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후세인 대행의 이런 발언은 같은 날 수색작업을 주도하는 호주 당국이 남인도양 해저수색 범위가 좁혀져 일주일 내에 끝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는 해저수색 범위가 좁혀졌다며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이 앞으로 5~7일이면 수색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좁혀진 수색영역은 지난 8일 호주 해군 오션실드호에 탑재된 블랙박스 탐지장치'토드 핑어 로케이터'(TPL)가 마지막으로 블랙박스 추정 신호를 포착한 곳의 주변 반경 10㎞ 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자카르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