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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말레이시아 행, 결국 중국의 의지에 달려...말레이 정부는 신변 보호 보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22 0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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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의 말레이시아 행은 결국 중국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신변 보호를 보장하겠다지만 결국 중국의 보호를 받는 김한솔은 중국이 허용해야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핀란드 공영통신사 YLE 인터뷰 캡쳐

 북한과 대립각을 세운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에게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며 현지 방문을 독려했다.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22일 현지 일간지에 밝혔다. 누르 잘란 차관은 매체를 통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그는 보호 받을것 또는오기를 원한다면 외무부 또는 다른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현지에서는 김한솔이 아버지 김정남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신 인계를 요청한 친족이 없었다고 밝혀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현재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은 어머니 이혜경, 동생 김솔희과 함께 마카오에서 중국 당국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점에서 중국이 '허용'하지 않는다면 말레이시아로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행은 중국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말레이시아 차관의 발언은 북한 측의 말레이시아 정부 비판 발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차관은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리지현(33)·홍송학(34)·오종길(55)·리재남(57) 등 4명의 북한 국적 용의자들의 송환 요청도 제기했다. 김정남의 죽음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경찰은 마땅히 수사를 위해 4명의 용의자 인도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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