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두 달째 부재 주한 일본 대사 '귀임론' 확산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앞두고 한국 정보 수집 필요성 대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09 20:05:5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0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 두달 째 소환 중인 주한 대사를 귀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대사를 귀임시키려 한다면 언제 돌려보낼지 판단을 해야 한다. 정부가 판단이 안 설 경우 여당과 상담해도 좋다"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이 발언에 대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소환조치 후 두 달이 흘렀지만 해결점이 보이지 않고 있어서 여당 자민당 내에서도 위기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지한파로 알려져 있지만, 한일 갈등이 심화될 때에는 "한국이 교섭하는데 꽤 성가신 국가"라는 강경 발언을 했던 인물이다.

일본 내에서 대사 귀임론이 퍼져나가는 것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대사를 한국에 돌려보내 정보 수집과 대응을 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며 한국과의 정보 협조가 필요한 상황도 부담인 상황이다.

대사 귀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외무성 내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다.

고위 관리는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한국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정보 수집에 결정적인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현재 총괄공사가 대사의 임시 대리를 맡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대사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정부 고위 관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베 신조 총리의 주변에서는 여전히 "계속 한국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하다.

부산 위안부소녀상 설치에 대한 대응이 일본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아베 총리 지지율은 한일관계 악화 이후 오히려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