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 북한과 민감한 논의 진행"

나집 총리 "참고 기다려달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30 19:46:2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지 언론 "양국 협상 최종단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김정남 암살과 북한 내 억류 자국민의 송환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매우 민감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30일 말레이 국영 베르나마통신이 보도했다.

나집 총리는 전날 집권여당연합 국민전선(BN) 최고위원회 주재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라며 "참을성을 가져달라"고도 했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정부는 평양에 있는 말레이시아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법치를 준수하는 주권국으로서의 말레이시아의 이미지를 지켜내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남 사건과 관련해 뭔가가 진행 중이다. 그것이 뭔지는 말할 수 없으며,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 중인 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발언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기다림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과 지난 25일부터 김정남의 시신 인도와 북한 내 억류 말레이시아인 송환 문제, 말레이 내 김정남 암살 용의자의 출국 보장 등을 놓고 비공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 시신은 26일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국립법의학연구소(IPFN)에서 반출돼 27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화물운송센터로 옮겨졌으나, 막판에 다시 IPFN으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현지 일부 매체는 시신이 부패해 항공기 적재가 거부됐다고 전했으며, 현지의 중국어 매체인 중국보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남 시신에 대해 두 차례 방부 처리를 했고 냉동 보관해 온전한 상태라고 썼다.

역시 현지 중문지인 동방일보는 말레이시아와 북한의 협상이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김정남의 시신이 이날 중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통해 국외로 반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0. 10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6. 6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7. 7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8. 8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9. 9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