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FBI국장 제임스 코미 전격 해임… 미국 민주당 강력 반발

  • 박소영 기자
  •  |   입력 : 2017-05-10 11:13:2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이날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FBI 국장의 해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차관의 권고를 수용했다. 새 FBI 국장 인선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코미 EPA=연합뉴스

세션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한 장짜리 서한에서 "FBI의 리더십에 신선한 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경험 많고 적합한 사람이 FBI를 이끌어야 한다며 코미 국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이번 해임에는 코미 국장이 지난 3월부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도청'을 지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의심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압박을 받아왔던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코미 국장은 대선을 열하루 앞두고 클린턴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임들' 재수사 결정을 공개해 대선판을 흔들어 놓으면서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까지 불렸지만 이후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로 트럼프 대통령을 괴롭혀왔다.

코미 국장은 지난 3월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과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 캠프 도청 의혹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코미 해임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를 해임한 '토요일 밤의 학살'에 비견하기도 한다.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워터게이트 이후 우리 사법 체계가 이렇게 위협받고, 사법체계의 독립성과 진실성에 대한 우리 신념이 이렇게 흔들려본 적은 처음"이라고 개탄했다. 닉슨 도서관 관장을 지낸 티모스 내프탤리는 뉴욕타임스(NYT)에 "코미가 있든 없든 FBI는 러 내통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소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5. 5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9. 9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10. 10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5. 5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6. 6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7. 7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8. 8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9. 9[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0. 10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 참석 한성숙 총리 "깊이 사과드린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