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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초청·독도새우 메뉴…한미정상 만찬에 일본 정부 연일 항의

우리 정부에 공식 불만 표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1-09 20:00:3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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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만찬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초대하고 독도 새우(사진)를 재료로 한 음식을 만찬 메뉴에 포함시킨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이틀 연속 항의했다고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급 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전날 현지에서 만난 우리 정부 고위관리에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케이는 고노 외상이 메시지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재작년 한일 합의를 지키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한미 정상의 만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청돼 트럼프 대통령이 안아주는 일이 생겼고 독도 새우를 사용한 음식이 메뉴로 나오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7일 “북한 문제에 한미일의 연대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미일의 밀접한 연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듯한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반발했고, 같은 날 일본 정부는 서울 주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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