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총기사고 이젠 끝내야”…규제 강화로 급선회

총기규제법 채택 추진 밝혀…공화당 당혹·혼란, 민주당 환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01 19:10:4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통사도 판매중단 등 규제 동참

총기 규제에 반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총기 규제안 강화 지지를 표명해 여야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과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총기협회(NRA)와 공화당원 대다수가 반대하는 총기 규제법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V로도 중계된 이날 회의서 트럼프 대통령은 신원 조회 강화, 정신질환자의 총기 소지 박탈, 청소년에 대한 총기 판매 제한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총기 규제안을 요구해 민주당원을 혼란에 빠뜨리는가 하면 공화당원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플로리다 고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 논란이 “매우 다른 시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기다리면서 놀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총기 사건은) 끝내야 하며 끝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 틈에도 전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빼먹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나설 때가 됐다”며 “오바마 전 대통령은 총기 규제법 서명을 받아내는데 주도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 강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대형 유통업체들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나섰다.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점 가운데 하나인 딕스스포팅굿즈는 이날 공격용 무기판매 중단을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딕스는 그동안 각종 스포츠용품과 함께 총기류도 판매해왔다. 딕스는 또 21세 미만에게는 어떤 총기류도 판매하지 않고, 대규모 탄창도 판매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뒤따라 21세 미만에게 총기와 탄약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또 온라인 사이트에서 돌격 소총 형태의 화약총과 장난감 총 판매도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