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셉 윤 사임에…미국 내 “대북전략 구멍” 우려 확산

“北 오판 줄이고 긴장 관리할 믿음직한 외교적 접근 사라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01 19:03:0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셉 윤(사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은퇴 선언에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장담과는 달리 전문가들 사이에선 외교적 해법의 공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라이언 하스 연구원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기고한 ‘트럼프 대북정책이 점점 늘어나는 ‘외교적 결손’에 직면하다’라는 글에서 “조셉 윤의 사임은 미국의 대북전략 한가운데에 생긴 커다란 구멍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 궁극적으로는 협상에 대한 믿을만한 외교적 접근의 부재가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 국면 진입이 실제적 진전으로 이어질지는 보장할 수 없고, 과거 사례를 보면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여러 이유에서 외교적 주도권을 쥐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눈에 볼 수 있는 직접적인 외교적 활동은 미국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북한이 분명히 이해토록 함으로써 오판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이는 또 미국의 긴장 관리 능력도 향상할 것이다. 동맹국들도 긴장관리를 위해 의미 있는 노력을 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외교적 활동은 대북 최대 압박 캠페인을 약화하는 게 아니라 보완해주는 것”이라며 “김정은이 그 자신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핵무기에 매달릴지 아니면 주민들에게 더 좋은 삶을 제공할지에 대해 좀 더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