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미 장성급 회담 9년 만에 다시열려

판문점서 미군유해송환 논의, 종전선언 대화도 오고간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15 19:44:4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과 미국은 15일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했다.
북미 판문점 회담이 열린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미군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및 주한미군의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판문점에서 미군 전사자 유해송환 관련 회담을 진행했다. 유해송환의 시기 및 송환방식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측 대표단에는 공군 소장인 마이클 미니한 유엔군 사령부 참모장이, 북측 대표단에는 미국과 같은 급(별 2개·북한 계급상 중장)의 인민군 장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북측 장성의 소속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KPA)일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3월 개최 이후 열리지 않았던 유엔사-북한군 장성급 회담이 9년 4개월 만에 열렸다. 미 공군 소장과 북한군 중장(우리의 소장)이 대표로 참석한 유엔사-북한군 장성급 회담은 1998년부터 16차례 개최된 바 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정전협정 준수 등의 문제가 주로 논의됐고, 미군 유해송환이 과거에 의제로 다뤄진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성급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한 북한이 주한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유엔군사령부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미국 측이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당초 미국 측은 대령급 회담을 하려 했으나 급(級)을 높이자는 북한의 요구를 일단 받아들였다.

정부 소식통은 “이번 회담에서 유해송환 문제만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유해송환에 대한 반대급부 차원에서 모종의 요구를 하거나, 정전체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협의할 후속 장성급 회담을 요구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