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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 호텔, 피해자에 맞소송

“어떤 테러리즘에도 가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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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7-18 19:45:0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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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호텔을 소유한 거대 리조트그룹 MGM이 지난해 10월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피해자 1000여 명을 상대로 ‘면책’을 주장하는 소송을 냈다.

총격 사건 피해자들이 MGM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맞소송을 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에 따르면 MGM은 총격 사건 피해자 중 캘리포니아 거주자 800여 명과 네바다 주 거주자 200여 명을 상대로 각각 관할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은 작년 10월 1일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 있는 만델레이베이 호텔 32층 객실에서 길 건너편 루트 하베스트91 콘서트장을 향해 반자동 소총 수천 발을 난사해 58명을 숨지게 하고 500명 이상을 다치게 해 미국 범죄사상 최악의 총기난사로 기록된 사건이다.

MGM 측은 그러나 소장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이나 음모에도 가담하지 않았고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적법한 보안업체와 계약해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을뿐 공격과 관련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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