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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포함 13명 사망 ‘용의자 해병대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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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교외 한 술집에서 7일 밤(현지시간)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용의자와 경찰을 포함해 13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LA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던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관 포함 1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29년간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내년 퇴직을 앞둔 베테란 보안관 론 힐러스도 포함됐다. 총격범이 쏜 총에 맞은 힐려스는 여러 발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LA타임스는 총격범이 연막탄을 던진 뒤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총격범이 권총을 사용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넓은 댄스홀이 있는 이 바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18세 정도밖에 안 된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수백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고 AP 등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총격이 발생하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며 사람들은 화장실에 숨거나 도망치기 위해 의자로 창문을 깼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해병대 참전용사 이언 데이비드 롱(28)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해병대에서 약 5년간 복무했으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제 3해병연대 제2전투대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타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그가 군대에서 절도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으며 불명예 제대했다는 전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롱은 해병대 전역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사응ㄹ 보여 정신과 전문의들이 자택에 방문해 상담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후 연방수사국(FBI) 수사팀이 급파돼 범행 동기와 테러 연관성 등을 수사 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테러세력과 연계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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