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격 옹호 호주의원, 계란 던진 소년 폭행 물의

프레이저 애닝 “무슬림 이민 탓”…회견 중 비난한 10대 얼굴 가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3-17 20:05:2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원직 박탈 청원 30만 명 서명

프레이저 애닝 호주 연방 상원의원이 최소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사건을 옹호하는 듯한 망언을 쏟아내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닝 의원은 16일(현지시간) 멜버른 인근에서 열린 극우 집회에 참석해 뉴질랜드 남섬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두 곳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는 “무슬림 이민과 (이를 수용한) 이민 프로그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

특히 애닝 의원은 극우 집회 후 기자회견을 하던 중 그의 발언에 항의하는 뉴질랜드 10대 소년으로부터 날계란 세례(사진)를 받은 뒤 이 소년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타면서 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를 비롯한 호주 정치권 인사들이 그의 발언에 대해 일제히 비난하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닝 의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망언 행보’를 계속했다.

17일 전국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은 애닝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에 하루 만에 30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애닝 의원의 의견은 호주 의회에서는 있을 자리가 없다”면서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여야 정치권은 4월 의회가 열리면 애닝 의원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초당적 대처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쇼턴 야당 대표는 “애닝 의원은 호주를 해외에서 보기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 만들며 신문의 헤드라인만 좇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바보에게 더는 산소를 공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