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독도 왜곡 초등교과서, 일본서도 비판론

“고유영토란 표현, 초등생 이해 어려워…역사적 경위와 한국 주장 함께 실어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3-27 19:26:4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왜곡이 한층 심해진 일본 정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27일 전날 발표된 초등학교 교과서 사회과 검정 과정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등의 영토 기술과 관련해 수정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교이쿠출판과 니혼분쿄출판은 각각 6학년 교과서에 독도에 대해 ‘일본의 영토’라는 기술을 했다가 검정 과정에서 ‘아동이 오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고 ‘고유의’라는 말을 추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는 “초등학생이 ‘고유의 영토’와 ‘영토’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한 출판사 편집자의 말을 전했다. 한국어의 고유(固有)는 일본어의 ‘고유(こゆう)’와 같은 한자다. 뜻도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원래부터 갖고 있던’이라는 의미다. 이 편집자의 말에는 ‘고유’라는 단어 자체가 초등생이 이해하기 힘든 표현인데, 지나치게 자세한 부분까지 수정을 요구했다는 불만이 담긴 것으로 들린다.

이와 관련해 교육학자인 후지타 히데노리 도쿄대 명예교수는 마이니치에 “‘고유의 영토’와 관련해서는 역사적 경위도 포함해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영토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거면 한국, 중국, 러시아 등 당사국의 주장과 그 근거, 국제 여론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