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그린란드, 하루 새 20억t 얼음 녹았다

美연구원 “기록적 용융 이례적”, 고기압 영향… 해수면 상승 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6 19:56:4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그린란드 얼음층(氷床)의 40% 이상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얼음이 녹는 용융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얼음 손실량이 20억 t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그린란드 얼음층의 40% 이상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얼음이 녹는 용융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얼음 손실량이 20억 t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출처, CNN 홈페이지
통상 그린란드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얼음층이 녹기는 하지만, 대부분 7월에 집중되므로 6월 중순에 이처럼 많은 양이 녹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토머스 모트 미국 조지아대 연구원은 그린란드를 덮고 있는 흰 눈과 얼음이 햇빛을 반사해 흡수되는 열기를 줄이고 얼음층을 차갑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용융으로 흡수되는 열기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얼음층이 녹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트 연구원은 다만 “(얼음층 용융의 급증은) 분명 이례적이지만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2012년 6월에도 기록적인 얼음층 용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GSDG)’의 제이슨 박스 연구원 역시 그린란드 서부 지역의 평균 적설량이 평년보다 적다면서 올해 그린란드에서 용융이 시작하는 시기가 평년보다 3주 먼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봄 그린란드 동부 지역에 상륙한 기압 마루(같은 고도 면에서 주위보다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에서 기인했다고 모트 연구원은 전했다. 그린란드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대서양 중부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 올려 얼음층으로 뒤덮인 대륙의 기온을 올린다는 설명이다.

모트 연구원은 “그린란드는 지난 20년간 해수면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며 얼음층이 녹으면서 생긴 물이 바다로 흘러들면서 해수면을 상승시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