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플라티니 ‘카타르 월드컵 유치’ 불법개입 의혹

프랑스 경찰에 체포돼 조사 받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9 20:07:0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라터 “카타르측과 오찬후 변심”

   
미셸 플라티니(63·사진)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선정과 관련한 부패 혐의로 프랑스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탐사보도 매체 메디아파르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플라티니 전 회장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플라티니는 2010년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가 선정되는 과정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타르는 당시 경쟁자인 미국을 물리치고 2022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으나 유치 과정을 둘러싼 많은 의혹이 불거졌다.

플라티니는 파리 근교에 있는 프랑스 경찰 부패범죄수사대에 구금돼 수 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플라티니의 변호사인 윌리엄 부르동은 “그는 더는 구금돼 있지 않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법석이 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플라티니는 2007∼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지냈다. 그는 스위스에서도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과 함께 부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뒤 FIFA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블라터 전 회장은 플라티니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것은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벌어졌던 문제에 대한 자신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8일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22년 개최지로 미국에 표를 던지겠다던 플라티니가 2010년 말 FIFA 집행위원회의 투표 직전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투표 2주 전 프랑스 대통령궁(엘리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당시 프랑스 대통령, 카타르 왕족 등과 3자 오찬 회동을 한 뒤 다른 유럽 출신 집행위원 3명과 함께 카타르 지지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결국, 카타르는 투표에서 14표를 얻어 미국(8표)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블라터 전 회장은 당시 “플라티니가 전화를 걸어와 ‘들어봐요, 회장. FIFA 집행위에서 맺었던 우리의 신사협정이 작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오’라고 말했다”면서 “모두 4표가 사라졌다. 그렇지 않았다면 미국이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