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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4일 이란 추가제재 예고…“軍카드도 폐기 아니다”

무인기 격추 보복공격 명했다가 작전 실행 10분 전에 중단시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23 19:53:2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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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결정에 ‘비둘기파’라며 찬사
- 이란 핵포기 땐 베스트 프렌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겠다며 군사행동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에 대해 보복공격을 하려다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숙고 끝에 실행 10분 전에 중단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힌 바 있다.

군사적 충돌은 일단 가까스로 피한 상태이지만, 미·이란 간 긴장은 계속 고조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회의를 소집, 주말에도 이란 관련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끔찍한 ‘오바마 플랜’하에 있었다면 그들은 단기간 내에 핵 개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존의 검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월요일 이란에 대한 중대한 추가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오는 24일 추가 제재 발표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나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고 그들이 다시 생산적이고 번영하는 나라가 되길 고대하고 있다. 더 빠를수록 더 좋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대응과 관련, ‘군사행동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그것은 항상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다시 부유한 나라가 되길 원한다.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며 “그러나 그들이 5, 6년 이내에 핵무기를 보유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란에 대해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들이 그에 대해 동의한다면 그들은 부유한 국가가 될 것이며 매우 행복해질 것이다. 나는 그들의 가장 친한 친구(best friend)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뉴욕에 똑똑하고 야망이 있고 엄청나게 훌륭한 이란 출신 친구가 많다며 “정말로 불가피하지 않다면 나는 150명을 죽이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을 중단한 결정에 대해 찬사를 얻고 있다면서 “모든 사람이 나더러 ‘전쟁광’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들은 내가 비둘기파(a dove)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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