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DMZ서 김정은 향한 메시지 내놓을까

29·30일 방한기간 행적에 촉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25 19:51:4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건 대표는 내일 먼저 한국행
- 北美실무접촉 성사 여부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직후인 오는 29, 30일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어서 방한 기간 풀어놓을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20, 21일 방북에 이어 이번 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쳐질 릴레이 정상 외교전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하노이 노딜’ 이후 꽉 막힌 북미 간 교착 국면 타개를 위한 중대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전격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어떠한 메시지를 발신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27일 먼저 한국을 찾기로 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미 간 실무접촉이 극적으로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7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한미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교착을 타개, 비핵화 협상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다시 맞댈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향해 타전할 메시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찾아 김 위원장의 목전에서 연설 등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의 메시지를 내보내며 ‘올리브 가지(화해의 몸짓)’를 내민다면 이는 하나의 큰 ‘상징적 사건’이 될 수 있다.

앞서 북미 정상은 최근 친서를 주고받으며 대화 재개를 위한 길을 텄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가 ‘생일축하’ 편지였다고 소개하고 “쌍방 간 매우 우호적인 친서였다”며 자신이 답신을 보낸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에 “경이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유화적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일부 외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시 북미 정상 간 ‘깜짝 만남’ 등 파격적인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29, 30일 방한 일정에 대한 전화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급한 만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물론 (양 정상이) 북한에 대해, 한미동맹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이틀간 다뤄야 할 분야가 많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