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럽 핵합의 파국 우려…이란에 우라늄 고농축 철회 촉구

농도 3.67% 이상으로 상향

  • 연합뉴스
  •  |   입력 : 2019-07-08 19:20:1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란 원자력청 2단계 조처에
- 영·프·독 등 공동전선 구축
- 의무위반 비난하며 대응 골몰

2015년 이란과 핵 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던 당사국들은 7일(현지시간)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제한(3.67%)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핵 합의의 한 축이었던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 합의에서 탈퇴한 가운데 이란마저 일부 합의 내용을 준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이란 핵 합의가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니냐며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더는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이란 핵 합의 서명국들과 긴밀히 조율해 이란의 행동에 대해 공동 전선을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이란에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를 훼손하는 추가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해왔다. 향후 조치에 대해선 핵합의 참여국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이란에 핵합의 위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영국은 핵 합의를 완전히 준수한다”면서 “이란은 즉각 합의 위반을 중단하고 의무사항에 어긋나는 행동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포괄적 핵 합의에서 규정된 의무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이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도 “우리는 이란에 핵합의에 어긋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원자력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핵 합의에서 제한한 농도(3.67%) 이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겠다고 밝혔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핵 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처로 현재 3.67%인 우라늄 농축도를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한 수준으로 올리겠다”라고 발표했다. 목표로 하는 우라늄 농축도와 양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