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ARF 불참 통보에도…폼페이오, 실무협상 재개 촉구

아세안안보포럼 일정 거론하며 “나도 태국에 있을 것” 접촉 희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7-30 20:22:1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차 북미회담 관련 계획은 없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금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일정을 거론하며 북한과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난제인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을 강조했다. 다만 3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거나 계획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주관 행사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대담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재차 환기한 뒤 “이제 (비핵화 약속을) 실행할 시간이다. 우리가 이를 달성할 수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RF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거론, “나는 내일 낮에 아시아로 향한다. 나는 며칠간 방콕에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큐빅 퍼즐’(Rubik‘s Cube)을 풀 수 있도록 실무협상을 곧(very soon) 다시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또한 그(김 위원장)가 북한 지도자로서 받아든 진짜 도전이기도 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해온 더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도록 그가 그의 길을 분명히 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큐빅 퍼즐’은 작은 여러 개의 정육면체가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큰 정육면체 형태로, 각 방향으로 돌아가게끔 만들어져 흩어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깔로 맞추는 것이다. 북미가 아직 비핵화 개념에서부터 간극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비핵화 합의를 ’큐빅 퍼즐‘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이 ARF 일정을 거론하면서 조속한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 의사를 피력한 것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ARF 외교 장관회담 불참을 통보, 이 행사를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리 외무상과 폼페이오 장관 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무산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협상에 앞선 지렛대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2~3주’ 내에 실무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이날 대담에서‘날짜와 시간 등 곧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다. 계획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