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엡스타인 사망 후폭풍…트럼프 ‘클린턴 연루설’ 리트윗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수감 중 극단적 선택… 감시 소홀 의혹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11 19:14:2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배우 “자살 위장 살해 가능성”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사진)이 10일(현지시간) 수감된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미 교정 당국의 재소자 ‘관리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사건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미국 정가에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엡스타인은 이날 이른 아침 수감 중이던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교도소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교도소를 관할하는 연방 교정국이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교도소 관리 등을 인용, 엡스타인이 목을 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6일 체포된 지 약 한 달 만에 교도소에서 최후의 말로를 맞이한 것이다. 문제는 불과 10여 일 전인 지난달에도 엡스타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이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엡스타인은 지난달 26일 교도소 감방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당시 목 주변에는 멍 같은 타박상이 발견됐다. 엡스타인은 지난달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9일까지 극단적 선택 시도 가능성이 있는 재소자들에게 취해지는 특별감시(suicide watch) 대상이었지만 사고 발생 당시에는 감시대상이 아니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엡스타인의 사망 소식에 “끔찍하다”면서 “해결해야 할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에게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으며, 미연방수사국(FBI)도 별도의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배우 겸 코미디언인 테런스 윌리엄스가 엡스타인의 죽음과 관련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리트윗했다. 윌리엄스는 이 글에서 “24시간 7일 내내 자살 감시를 받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오호 그러셔. 제프리 엡스타인은 빌 클린턴과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었고, 이제 그는 죽었다”고 적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엡스타인 소유의 개인 비행기를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엡스타인이 피해자들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장소인 맨해튼 고급 주택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명한 사진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엡스타인이 자살로 위장돼 살해됐을 수 있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름까지 거론한 윌리엄스의 글을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하자 클린턴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첫 과업으로 식품업계 겨냥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