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34명 태운 러시아 여객기 엔진 화재, 옥수수밭 비상 착륙…사망자 없어

새 떼와 충돌하며 불붙어, 어린이 5명 포함 23명 부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15 20:41:1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30여 명을 태운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모스크바 인근에서 15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새 떼와 충돌해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2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모스크바 동남쪽 쥬코프 공항을 이륙한 직후 새 떼와 충돌해 활주로 인근 옥수수밭에 동체 착륙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234명 중 2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뉴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크림반도 도시 심페로폴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동남쪽 ‘쥬코프’ 공항을 이륙한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이륙 직후 갈매기 떼와 충돌했다. 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사인 ‘우랄항공’ 소속의 여객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234명이 타고 있었다.

뒤이어 새들이 양쪽 날개의 2개 엔진에 모두 빨려 들어가면서 1개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고 다른 엔진도 고장을 일으켰다. 다행히 불은 동체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기장은 곧바로 동체 착륙을 결정하고 엔진을 모두 끈 뒤 착륙기어를 내리지 않은 채로 활주로에서 약 1㎞ 떨어진 옥수수밭에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켰다. 착륙 기어를 이용하지 않고 비행기 몸체만을 이용하는 동체 착륙이었다. 이후 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안내를 받아 비상 트랩을 이용해 서둘러 탈출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이 사고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2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주로 탈출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은 것을 알려졌다. 기장의 민첩한 대응과 성공적 착륙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기장이 상당히 높은 고도에서 비행기를 아주 잘 착륙 시켜 모두가 살아남았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5. 5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6. 6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8일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