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중일 FTA 등 원하는 중국, 한일 갈등 중재 나설 수도”

외신 “中 관심사는 역내 안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19 19:35:3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중국이 협정 타결을 위해 한일 갈등의 중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20∼22일 베이징 외곽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중국 측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천여우쥔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원 부연구원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논평을 통해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요구하는 학계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RCEP은 한·중·일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할 예정인 대형 FTA다. RCEP가 성사될 경우 전 세계 인구의 48.7%,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9%를 포함하게 된다.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관세 인상 등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면서 시장을 넓힐 기회이기도 하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해 기준 한·중·일의 경제적 가치 총합이 20조9500억 달러로 유럽연합(EU)을 이미 넘어섰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 근접했다면서, 한·중·일 FTA 협상도 한일 갈등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3자 및 양자 틀 안에서 한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SCMP 역시 한일 갈등이 고조될 경우 중국이 조용히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증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최우선 관심 사항은 역내 안정이라는 것이다. 황다후이 인민대 교수는 SCMP 인터뷰에서 “한일 간 긴장 고조는 3자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면서 “중국은 3자 협력이 한·중·일에 더 큰 이익이라는 점을 양국에 납득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3. 3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8. 8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