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美 텍사스서 또 총기난사…5명 숨지고 21명 부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01 13:15: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서부의 미들랜드와 오데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총격범 역시 경찰과 교전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제리 모랄레스 미들랜드 시장은 미 중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께 총격범이 미들랜드와 그로부터 20마일(약 32㎞) 떨어진 오데사를 연결하는 20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와 191번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을 겨냥해 무차별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이 차량 검문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자 이 경찰관을 쏜 뒤 달아났고 그 이후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다고 모랄레스 시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범행에 소총이 사용됐다고 밝혔으나 더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총격범은 어느 순간 타던 차를 버린 뒤 미 연방우체국(USPS)의 우편배달 밴을 탈취해 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의 표적이 된 사람들은 지역주민과 운전자, 쇼핑객 등 다양했다.

이날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이었으나 비극적인 총격 사건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오데사경찰서는 사건이 터지자 이번 사건을 무차별 총기난사범(active shooter)에 의한 총격으로 규정하고 페이스북에 경고문을 올렸다.

오데사경찰서는 이후 30대 중반의 백인 남성인 총격범 1명이 숨졌고, 경찰관도 3명 부상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범을 시너지 극장의 주차장으로 몰아넣은 뒤 거기서 교전을 벌였고 결국 총격범을 사살했다.

오데사경찰서는 범행의 동기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이 당초 차량 검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2명 또는 3명의 총격범이 2대의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나중에 두 차량의 운전자가 동일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경찰과 사건이 발생한 뒤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목격자는 20번 고속도로를 타고 미들랜드에서 오데사로 가는 길에 총알 구멍으로 벌집이 된 차 2대를 봤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미 연방수사국(FBI)과 재무부 산하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도 현장에 팀을 파견하며 지원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으로부터 총격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FBI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대도 총격 사건을 알리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기숙사 방과 사무실에 머물도록 당부했다.

또 오데사의 지역 방송국인 KOSA-TV는 사건이 터지자 이를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대피 명령에 따라 스튜디오에서 대피하느라 분주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달 3일 텍사스 서부 국경도시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2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진 지 채 한 달도 안 돼 발생한 것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