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케이 "아베 日총리, 방위상에 고노 외무상 임명 검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08 12:46: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1일 단행할 개각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방위상에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2일 한국 정부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근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미일 3국의 안전보장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노 외무상을 방위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쌓아 왔으며 아베 총리는 그가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판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계속 시정을 요구한 것을 ‘의연한 대응’으로 평가한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산케이 보도대로 개각하면 고노는 방위상으로 자리를 옮겨 한일 관계 악화와 관련해 ‘한국 책임론’을 되풀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최근 각국 언론사에 기고문을 보내 ‘징용 배상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며 지소미아 종료는 동북아 안보 환경을 오판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직인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아베 정권 각료로서는 한국에 대해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각을 계기로 방위성이 한층 강경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외무상에는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상이 임명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그는 도쿄대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원을 수료하고 보수 성향 요미우리(讀賣)신문 정치부 기자와 매켄지의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정권 때 외무 부(副)대신을 역임했다.

이후 중의원 후생노동위원장, 금융·행정 개혁 담당상, 자민당 간사장 대리,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을 지냈으며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후에는 경제산업상,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정무조사회장, 경제재생담당상 등 요직을 차지했다.

미일 무역 협상을 담당해 온 그는 실용성을 중시하고 실무와 관련해 장악력이 높으며 직원들에게 엄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테기는 앞서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계획이 없다고 미리 밝히기도 하는 등 극우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행동과는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고 개헌을 지지하는 우익단체 일본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에 몸담는 등 보수·우파의 시각을 견지한 것으로 보인다.

개각 이후에도 한일 관계는 외교·안보 면에서 경색 국면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디지털콘텐츠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5. 5[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8. 8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9. 9[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10. 10'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