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외무상 “한국, 한일관계 기초 뒤집어”…대북 연대는 강조

NHK 토론 프로그램서 비난 “국제법 위반 정정 요구할 것”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2 18:40:0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각료들 번갈아 출연해 같은 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2일 “한국이 한일 관계의 기초를 뒤집었다”며 재차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22일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를 지칭하는 표현) 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한일 관계의 기초를 뒤집는 상황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황을 조금이라도 빨리 정정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모테기 외무상은 그러면서도 “미일·한미일 간 협력이 지금처럼 중요한 때는 없었다. 북미 프로세스를 지원하면서 미일·한미일 간 긴밀히 연대하겠다”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자는 것은 양국 공통의 인식”이라며 “외교 당국 간 대화는 계속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일 관계와 관련해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강조하면서도 ‘북일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북미 회담에서 제공받는 정보를 분석해 기회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NHK의 이 프로그램에는 각료들이 출연해 지난 11일 개각 후 포부를 밝혔는데, 주요 각료들은 입을 맞춘 듯 한국 정부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은 한일 청구권 협정의 완전한 위반”이라며 “한일 관계는 이 문제(대법원 판결)를 한국이 수정할지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서는 “북한에 관련된 정보는 미국과 제대로 주고받고 있으며 지소미아는 보완적인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 위안부 합의 후속 조치, 지소미아 종료 등을 언급하며 “일본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감정적이지 않게 제대로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동료 2명 '불구속 송치'
  8. 8"빈곤 없는 세상 쟁취하자" 서울 도심서 빈곤 철폐 투쟁 대회
  9. 9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