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우디 ‘관광대국’ 선언 이틀 만에…고속철 역사 큰 불

지난해 중동선 처음으로 개통, 석유시설 피격 이어 잇단 악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30 19:41:1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9일(현지시간) 낮 12시35분께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항구도시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사에 큰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중이라고 사우디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4일 사우디의 핵심 석유시설이 공격받아 산유량의 절반이 차질을 빚은 데 이어 현대화의 상징인 고속철도역에 불이 나는 ‘악재’가 잇달아 생긴 셈이다.

사우디 소방당국은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5명이 부상해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방송과 SNS에 게시된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제다역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밤늦게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 정부는 2009년 3월부터 73억 달러(약 8조8000억 원)를 들여 1년 전인 지난해 9월 중동 첫 고속철인 하라마인 고속철도를 개통했다. 이날 불이 난 제다역 역시 완공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축 건물이다. 450㎞ 길이의 고속철은 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왕복하면서 사우디의 경제 중심지 제다의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압둘라 국왕 경제시티를 지나는 노선으로, 메카 성지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건설됐다. 매년 성지순례(하지)마다 세계 곳곳에서 200여만 명이 한꺼번에 메카와 메디나로 모이는 탓에 이 두 성지는 물론 관문 격인 제다가 큰 혼잡을 빚자 사우디 당국은 해결책으로 하라마인 고속철도를 건설했다.

공교롭게 사우디가 외국인에게 관광비자를 처음 발급하면서 ‘중동 관광대국’을 선언한 지 이틀 뒤 관광 기반시설인 고속철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