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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작가 칭찬땐 선물” 일본 출판사 황당 이벤트

SNS 등 비판 일자 행사 중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07 19:52:01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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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출판사가 혐한 발언을 일삼아 온 극우 작가를 칭찬하면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벌였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출판사 신초샤는 지난 4일 극우 작가 햐쿠타 나오키의 신작을 소개하며 ‘극찬하는 독서감상문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트위터에 공지했다. 신작 소설 ‘여름의 기사’를 홍보하며 독서 감상문으로 ‘햐쿠타의 기분을 좋게 한’ 20명에게 1만 엔(한화 11만2000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햐쿠타 나오키는 한국을 향해 증오 발언을 쏟아내는 극우 인사다.

신초샤의 이벤트 공지가 나가자 SNS에서는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트위터에서는 ‘솔직한 감상이 아니라 작가를 기분 좋게 하라니, 언어를 사용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 ‘질 낮은 홍보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논란이 되자 신초샤는 지난 5일 밤 이벤트 중지를 결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신초샤 관계자는 아사히에 “불쾌감을 느낀 분들이 있었다면 유감이다”며 “어디까지나 신초샤의 책임으로 실시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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