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세 구디너프 역대 최고령
올해 노벨 화학상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전을 가져온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존 구디너프 미국 텍사스대 교수, 스탠리 휘팅엄 미국 빙햄튼대 교수, 요시노 아키라 일본 메이조대 교수 겸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 펠로 등 3명의 화학자가 주인공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 3명을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요시노의 수상으로 일본은 27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요시노 교수는 1985년에 일본 화학회사 아사이 카세이에서 최초의 상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들었다.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구디너프 등의 연구로 가벼우면서도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개발돼, 무선·화학연료 제로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인류의 일상에 혁신이 이뤄졌으며 보다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기초가 다져졌다”고 평가했다. 왕립과학원은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전기자동차 등을 응용 사례로 꼽았다.
수상자 중 구디너프는 현재 97세로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