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리아군, 터키가 노리는 만비즈 진입…충돌 가능성

7년 만에 북부 주 요충지 입성, 터키군 대규모 병력 이동 감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5 20:02:4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터키의 공격을 받은 쿠르드족의 지원 요청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국경 지역에 배치됐다. 그간 터키군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으나 알아사드 정권이 쿠르드족을 지원하면서 전황의 변화가 예상된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시리아 북부의 요충지인 만비즈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이 북동부에 돌아온 것은 내전이 한창이던 2012년 여름 수도 다마스쿠스 방어를 위해 북동부를 비운 이후 7년 만이다. 유프라테스강에서 서쪽으로 30㎞가량 떨어진 만비즈는 2016년 8월 쿠르드 민병대(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탈환한 곳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016년 터키가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통해 장악한 시리아 북부 도시 자라불루스에서 만비즈 쪽으로 대규모 병력 이동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터키군이 만비즈를 향할 경우 이곳에 진입한 시리아 정부군과 충돌할 가능성이 커진다. 터키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충돌하면 전황은 새로운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앞서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과 알아사드 정권은 전날 손을 잡고 터키의 공격에 맞서기로 합의했다. 지난 9일 개전 이후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등 시리아 북동부의 주요 요충지를 점령한 터키군은 제공권과 중화기를 앞세워 쿠르드족을 밀어붙이고 있다.

양측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인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엔은 터키의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닷새 동안 13만 명 이상의 쿠르드계 주민이 거주지를 떠났으며, 피란민이 4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터키는 YPG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라고 주장해왔으며, 테러조직인 YPG를 격퇴한다는 명분으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