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중전회 사실상 재신임 된 시진핑, 존재감 과시 행보

中과학원 70년 성과 자축 서한, 오늘 박람회선 개방 의지 천명…대내외 구설에도 건재함 드러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04 19:19:0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계기로 사실상 재신임을 얻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과 홍콩 사태 등으로 안팎 구설에 시달려온 시진핑 주석이 건재함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31일 4중 전회를 마친 다음 달 중국과학원 설립 70주년을 즈음한 축하 서한을 통해 미·중 패권 전쟁의 핵심이 될 과학 기술 발전을 강조하며 신중국 70주년의 과학 기술 성과를 자랑하고 과학 기술 강국을 역설했다. 같은 날 시 주석은 중국 문자의 기원인 갑골문 발견 및 연구 120주년 축하 서한을 통해 “갑골문은 한자의 근원이고 천년 중화 문명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표출했다.

시 주석은 4중전회 이후 베이징을 벗어난 첫 시찰지로 상하이(上海)를 택했다. 지난 2일 자신의 책사 류허(劉鶴) 부총리와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을 대동하고 상하이 황푸강 강변에 도착해 상하이 도시 건설 현장을 돌아봤다.

시 주석은 시찰에서 “상하이시가 4중 전회의 정신을 심화 학습해 현대화된 국제 대도시의 통치 능력과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시 주석은 3일 상하이시 업무 보고를 받으며 개방 확대·질 높은 경제 발전을 강조하면서 과학 기술과 혁신, 세계화를 언급해 향후 경제정책에서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상하이 창닝구 주민센터도 방문해 50여 개 나라 출신 외국 주민과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음을 의식적으로 보여줬다. 시 주석은 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해 연설을 통해 중국의 시장 개방 의지를 강력히 천명할 예정이다.

중국 최고지도자인 국가 주석이 특정 행사에 2년 연속 참석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미·중 무역 전쟁 속에 중국 경제의 막강한 구매 파워를 과시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