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알바니아 강타한 6.4 강진 … 20명 사망·부상자만 600여 명

  • 신동욱 기자
  •  |   입력 : 2019-11-27 08:09:4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4 강진으로 무너져내린 알바니아 주택. 연합뉴스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26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54분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바니아에서 6.4 규모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다.

알바니아와 가까운 이탈리아 남동부 풀리아·바실리카타주(州)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며 경계령이 내려졌을 정도다. 또 알바니아 강진 6시간 뒤 또 다른 발칸반도 국가 보스니아에서도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해 이 일대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사망자는 진앙과 가까운 두러스 해안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건물이 붕괴하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진이 나자 당황한 나머지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람도 있었다. 또 사람들이 깊이 잠든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알바니아를 겸임하는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티라나 지역에 사는 우리 교민 80여 명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바니아 당국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묻히거나 갇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첫 지진 이후 100여차례 여진이 지속돼 건물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공포에 떠는 주민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여진 중 두 차례는 규모 5.0 이상의 비교적 강한 지진이었다.

알바니아에선 지난 9월에도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부상하고 주택 수백채가 파손된 바 있다. 신동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7. 7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6. 6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7. 7[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8. 8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9. 9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0. 10'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