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필리핀 민다나오섬 6.8 강진에 최소 5명 숨져

부상자 84명… 피해 더 커질듯, 3층 건물 붕괴 최소 7명 매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2-16 20:47:3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5명으로 집계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3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하는 바람에 피해가 컸다.
16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지난 15일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AFP연합뉴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11분께(현지시간) 인구 120만 명이 넘는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붕괴한 남다바오주(州) 파다다 타운의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16일 시신 3구가 수습됐거나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구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84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또 붕괴한 상가 건물에 최소 7명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산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주택 300채 이상이 파손됐고, 공공건물 13채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의 경우 정전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다바오주와 코타바토주의 각급 학교는 안전 점검을 위해 휴교했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에 4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덮치며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고,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약 2400명이 사망했다.

앞서 외교부는 강진으로 한국인의 인명·재산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을 인지한 즉시 필리핀 관계 당국과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나,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과 함께 한국인 피해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