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스톡홀름 협상 이어가자” 북한에 대화 재개 물밑 접촉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 밝혀…의사 전달 시점·방식은 함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13 19:58:29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이 북한에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사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0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접촉해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에서 한 협상을 이어가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가 이 협상들의 재개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이 북한에 이러한 의사를 전달한 시점이나 방식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언급한 ‘성탄선물’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를 지난해 10월 이후 사실상 교착상태인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김 위원장의 ‘성탄 선물’ 언급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김 위원장이 성탄 선물을 보내겠다고 약속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꽃병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꽃병도, 또 다른 종류의 성탄 선물도 받지 않았다. 이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다고 우리가 장래에 어떤 종류의 시험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잔혹한 북한 독재자와 ‘따뜻한 개인적 관계’에 재차 의지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관련, 미국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으로 자신들의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악시오스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전임자인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북한 핵 야욕을 꺾었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조만간 대북 정책이 무참하게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