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英 여왕, 손주 해리 왕자 부부 '독립선언' 수용키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14 11:16:4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영국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손주 해리(35)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38)의 희망을 수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긴급 가족회의를 갖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왕 외에 여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찰스 왕세자의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참석했다.

여왕은 성명을 통해 이날 회의를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왕은 “우리는 그들이 ‘로열 패밀리’의 일원으로 늘 함께하기를 선호해왔지만, 여전히 가족의 가치 있는 부분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좀 더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리와 메건은 새로운 삶을 사는 데 있어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그들이 영국과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대한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여전히 우리 가족이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 “나는 최종 결론을 빠르게 내릴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내놓은 성명에서 왕실 고위 구성원(senior royal family)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가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불화 관계에 있었고,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같은 결정을 인스타그램과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여왕이나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사전에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 선언’ 후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캐나다로 돌아간 마클 왕자비는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매건 마크리가 27일(현지시간) 약혼을 발표한 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민주, ‘소방재정 설화’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