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법무, 애플에 ‘해군기지 총격’ 용의자 아이폰 잠금 해제 요청

“자국민 생명 지키도록 도와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14 19:36:0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애플은 공식 입장 내놓지 않아

미국 법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플로 리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범인의 아이폰 잠금 해제를 돕지 않은 애플을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날 펜서콜라 기지의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면서 애플에 당시 총격범이 사용한 아이폰 2대의 잠금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CNBC는 “바 장관의 발언은 ‘백도어’(인증 절차 없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상 허점)를 만들어야 하는지를 두고 장차 있을 정부와 정보기술(IT) 기업 간 충돌을 예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 장관은 “우리는 (애플에) 총격범의 아이폰 (잠금) 해제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며 “지금까지 애플은 어떤 실질적 도움도 우리에게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 장관은 “우리는 애플과 다른 IT 기업들에 우리가 미국인의 생명을 더 잘 지키고 미래의 공격을 방지할 해법을 찾도록 도와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2016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FBI와 충돌했다. 당시 법무부는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샌버다니노 총기 난사 범인의 아이폰에 접근하도록 해달라며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FBI나 각국 정부의 정보·수사 기관은 테러리즘 같은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사적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런 보안 기술이 범죄자들에게 도피처가 된다는 것이다. 반면 애플은 기기 한 대의 보안을 뚫을 경우 애플의 모든 제품의 보안이 위태로워진다고 주장한다. 또 수사기관을 위해 예외적으로 만든 백도어가 해커나 범죄자에게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