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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영국, 31일 EU 떠난다

유럽의회, 브렉시트 협정 비준…전환기간 남은 협상은 험로 예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30 19:54:1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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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협정을 비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표준시·GMT)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로써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에 마침내 브렉시트가 현실화하게 됐다.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621표, 반대 4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협정을 통과시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 협정 비준 투표를 마친 유럽의회 의원들. 연합뉴스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EU 회원국 정상의 회의체인 EU 정상회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이 EU 탈퇴 협정에 서명했고 지난 2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서명했다. 브렉시트가 이뤄지면 이제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전환(이행) 기간 양측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하게 된다. 앞서 양측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브렉시트와 완전한 탈퇴 사이에 과도기를 두기로 하고 이렇게 전환기간을 설정했다. 브렉시트 후에도 이 기간 영국은 계속 EU 관세동맹과 단일시장에 남아있게 되며, 예산 분담 등 EU 회원국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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