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크루즈선 무더기 감염…공기전파 가능성?

정은경 중앙방역본부장 브리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1 19:52:4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종코로나 비말전파 입장 고수
- “다만 가능성 배제하지 않을 것”

최근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공기 전파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는 건물 내 파이프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의 주된 감염경로는 비말(침방울)로 판단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 본부장은 “드물게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대량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환경이 조성되면 부분적으로 공기 전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이런 상황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인공호흡이나 기관지 내시경 등 처치를 할 때 발생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공기 전파가 생길 환경 조성은 거의 드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일본 크루즈선 내 감염 역시 공기 전파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크루즈선은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상황만 가지고 공기 전파가 있었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신종 감염병인 만큼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 본부장은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 의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대개 비말 전파와 공기 전파로 나뉜다. 비말 전파는 환자가 기침 등을 할 때 침방울에 병원체와 분비물이 섞여 나오면서 전파되는 것이다.

침방울 같은 비말이 마르면 작고 가벼운 ‘비말핵’이 되는데,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먼 곳까지 병원체를 옮기는 공기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 공기 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홍역, 결핵, 두창, 수두 등 네 가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0. 10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6. 6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9. 9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0. 10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6. 6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