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집트 인구 1억 명 돌파했지만 ‘인구 폭발’ 우려

합계출산율 한국의 3배, 3.5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2 19:47:1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집트 대통령 “고도 경계 중”

유럽과 아시아 곳곳이 저출산으로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집트는 ‘인구 1억 명’을 달성했지만 축포가 아닌 비상등이 켜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인구 1억 명을 넘어섰음을 알리는 이집트 통계청의 지난 11일 기자회견 현장. 연합뉴스
지난 11일(카이로 현지시간)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이날 낮 중부 미니아(알미니아)주(州)에서 1억 번째 국민 야스미네 라비에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그러나 이집트에서는 인구 1억 명 돌파를 축하하기보다는 인구 급증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앞서 지난주 이집트 내각은 인구 1억 명 돌파를 앞두고 인구 급증세에 “고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은 인구 증가를 테러에 맞먹는 안보위협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10년 뒤 2030년 이집트 인구는 1억2800만 명으로 불어난다.

이집트는 2008년 이래 출산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집트 가임 여성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 즉 합계출산율은 3.5로, 한국의 3배가 넘는다.

연간 인구증가율이 1.8%를 나타내며 6개월마다 인구가 100만 명씩 늘어ㄷ난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축출되기 전 1990년∼2000년대에는 산아제한 정책이 성과를 거둬 출산율이 5.2에서 3.0까지 떨어졌지만,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무렵부터 계속 오름세다. 시시 대통령 정부는 ‘둘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 아래 산아제한을 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제난, 정정 불안, 서방의 산아제한 지원 급감 등이 복합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되나 과학적 원인 분석이 이뤄진 건 아니다. 다자녀를 축복이나 가장의 수입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는 전통적 인식도 강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