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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발 입국자, 베트남 하노이 인근 군부대서검역
28일 베트남 하노이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하노이 인근 지역에 있는 군부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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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 하노이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민 6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10시께 하노이 외곽과 박닌성에 있는 군부대 등지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대구, 경북 거주자 또는 최근 14일 이내에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날 입국한 사람들은 대구, 경북과 무관해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이다. 그럼에도 베트남 당국은 공항에 도착한 이들을 곧바로 강제격리 조치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베트남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베트남 당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격리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호찌민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민은 시내 검역소로 이송돼 검역을 받았고, 일부는 몇 시간 만에 자가격리를 조건으로 숙소로 이동했다고 호찌민 한인회가 전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