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코로나 대응 투명·신속…세계 의료진에 중대 단서 제공”

각국 정부·언론 호평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02 19:52:5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독일 슈피겔 “확진자 정보 제공”
- 미국 보건장관 “한국 의료 선진”
- 입국금지 등 추가 조치엔 여지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한국의 ‘투명성’이 세계의 이목을 끈다.

독일 언론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 당국의 방식에 대해 ‘투명성’을 높게 평가했다. 슈피겔온라인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한국의 전략은 단호한 투명성’이라는 기사에서 신천지 신도 등을 상대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진단 검사 상황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차량에 탄 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운영하는 점도 소개했다. 한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대해서도 “내용이 대단히 상세하다”고 평가했다.

슈피겔온라인은 “한국 정부는 환자들에게 대단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말고도 철저한 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은 세계 의료진에게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한국 정부는 확진자의 방문 장소와 일시를 매우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발생 초기에는 확진자가 많지 않아 수월했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확진자 수는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슈피겔온라인은 “한국처럼 포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이 모든 나라의 정보보호법에서 허용되지는 않는다”고 썼다.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온라인은 지난달 26일 ‘한국, 법치국가의 한계 시험 중’ 기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대응 상황을 비교했다. 기사는 중국 우한에서 한 여성이 의지와 상관없이 금속 상자 안에 실려 격리됐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중국 당국의 강제적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확산은 보건체계뿐 아니라 진보적 민주주의의 자유도 시험에 들게 하고 있다”면서 당국의 집회 금지에도 일부 단체가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와 달리 중국에서는 분노한 시민사회도 없고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도 벌어지지 않는다. 불투명한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당 간부에 대해 보도할 수 있는 독립적 언론매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방송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을 놓고 “모든 것은 테이블 위에 있다”며 미국이 중국에 대해 시행한 입국 금지 조처 등을 한국이나 이탈리아에 추가로 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이탈리아와 한국의 경우 매우 선진화된 공중보건과 의료 시스템을 가졌고, 투명한 리더십이 있으며 첫날부터 매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고 양국의 대응을 평가했다.

이날 CNN방송 앵커 제이크 태퍼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9만 명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미국은 진단 키트 제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장 최근 수치를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약 500명가량만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과 비교해 미국의 진단 키트 부족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9. 9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4. 4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5. 5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6. 6[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7. 7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8. 8[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9. 9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0. 10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9. 9부산 북구, ‘숙등 공유어울림파크’ 내년 4월 개관… 지역 랜드마크 도약 기대
  10. 10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5. 5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8. 8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9. 9[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10. 10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