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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망 11명으로 늘어…캘리포니아주·LA 비상사태 선포

감염자 발생 14개 주로 확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05 19:49:0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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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하루새 확진 587명
- 사망자도 100명 넘어서 ‘맹위’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1명씩 나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워싱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곳에 워싱턴주 외에 캘리포니아주가 추가됐다.

워싱턴주 보건국은 이날 광역 시애틀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3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0명이라고 밝혔다.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 워싱턴주의 신규 사망자는 지금까지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킹카운티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158명으로 늘었다고 CNN은 CDC를 인용해 집계했다. 14개 주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한다. 현지 정부는 전국 모든 학교를 한시 폐쇄하는 고강도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587명(23.5%↑) 증가한 30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주요 감염국 가운데 증가 수 가장 많은 것이다. 이날 이란에선 586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고 중국은 119명, 한국은 293명이 추가됐다.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107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24시간 만에 28명 늘었다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다. 이날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85명으로, 전날 대비 7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명에 머물러 있다. 이란 보건부는 같은 날 정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전날 대비 25% 증가) 더 늘어2922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지금까지 9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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