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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체르마트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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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81명으로 집계됐다고 연방 공중보건국이 밝혔다.
지난달 25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열흘 만에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만성 질환을 앓던 70대 확진자가 사망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칸톤(州)은 제네바와 취리히 등 20개로, 전체 26개 칸톤 가운데 3분의 2 이상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스위스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발병국에 대해 어떠한 입국 제한 조처도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늘면서 제네바에 자리한 유엔과 산하 국제기구는 잇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이달 예정됐던 이사회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다음 달까지 회의를 연기한다.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유엔 인권이사회도 모든 행사를 취소했고, 유엔 군축회의도 11일 예정된 고의적 생물무기 관련 세미나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앞서 현지 신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 4일 현재 스위스의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1.34명으로, 전 세계 발병 국가 가운데 10위라고 말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에 이어 3위로 많다.
<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김진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