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심장부 워싱턴DC도 뚫려…이탈리아 하루새 1247명 확진

美 코로나19 환자 440명 돌파, 크루즈·정치행사 집단감염 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08 19:57:1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미 첫 사망자·중동서 확산세
- 전문가 “대유행 단계 진입” 진단

코로나19가 각각 이란·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중동·유럽에서 창궐하고,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사망자·감염자가 나오며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될 조짐이다. 지난 7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미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확산하며 사실상 ‘대유행(팬데믹)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슬람 성지 메카의 대사원이 지난 6일 코로나19 여파로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미국에서 코로나19는 31개 주로 번지며 급속도로 확산했다. 서부 워싱턴주에서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는 440명을 돌파했다.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에서도 양성 추정 환자가 처음 발생하는 등 동부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양성 추정 환자는 주·카운티·시 단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CDC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은 단계를 가리킨다.

샌프란시스코에 정박한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도 2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 아울러 지난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대규모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참가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슈퍼 전파’ 사례가 될지 당국이 긴장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남미 첫 사망자가 나왔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5883명으로 전날 대비 무려 1247명(26.9%) 증가했다.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36명 증가한 233명으로, 중국 밖에서 가장 많다. 무서운 확산세에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경제·금융 중심도시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전역,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주에서 모데나, 파르마, 피아첸차 등 11개 지역을 추가로 ’레드존‘으로 지정, 봉쇄령을 내렸다.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중도좌파 성향 민주당 니콜라 진가레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도 걸렸다”며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중동 각국 보건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중동 13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18명으로 전날에 비해 1155명(22.8%) 증가했다. 같은 날 오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